지난 14일 이철환 군수 우강면 초도순방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기선 우강면장은 지역특성과 현황을 설명한 뒤 쌀값하락으로 인한 농민의 어려움 가중, 용·배수로 노후화, 삽교호 수질 오염 등을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우강면의 발전 방향 대안책으로 ▲전국 최고의 우강쌀 생산기반 구축 ▲농업기반시설 개보수 및 확충 ▲벼 채종포단지 조성 ▲송산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 ▲우강면 문화복지타운 조성사업 추진 ▲식품·의약·자동차부품 전문산업단지 조성 등을 내놓았다.

한편 건의사항으로 ▲영농편익을 위한 노후된 농업기반시설 개보수 및 확충 ▲지역특성에 맞는 벼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종묘사업 육성을 위한 벼 채종포 단지 조성 ▲안정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송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조속한 시행 ▲주민의 문화, 복지, 여가공간 등 주민 편익시설 제고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타운 조성사업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주민과의 대화

- 김성회(예비군중대장) : 중대본부 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 지원이 문화복지타운 조성비로 전환돼 늦어지고 있다. 올해 추경에 용역비 7천만원을 반영해 달라.

- 주민 : 용배수로와 교량이 노후화돼 보수가 시급하다. 올해 농협의 벼 수매 물량이 축소되는가 하면 풍년이 예산되는 등 수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군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갖고 있는가.

- 군수 : 용배수로 문제는 시급성을 따져 보수하도록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겠다. 미질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쌀 수매 등과 관련되어서는 농협 조합장과 별도의 연석회의를 갖고 고민하겠다.

- 김재각(원치리장) : 송산3리와 원치리에 걸쳐 있는 공동묘지를 개발해 달라. 농업기술센터를 합덕, 우강으로 이전한다고 하는데 공동묘지를 개발해 이전하면 좋을 것 같다.

- 군수 : 공동묘지는 개발할 필요가 있다. 현장을 방문해 검토하도록 하겠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사처가 많은 곳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합덕, 우강지역으로의 이전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이다. 헌데 사실상 농지면적은 석문이 더 많다. 벌써 북부지역에서는 왜 이전하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진농업은 쌀과 축산 양대 농업으로 도시근교농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래서 한쪽은 축산기술원을 세우고 한쪽은 쌀을 중심으로 한 농업기술센터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군수가 지시했다고 하더라도 이전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평가 분석 결과가 나오는데도 다시 설명하겠다.

- 지충원(공포리) : 삽교호 수질이 나빠서 당진쌀 이미지가 실추될까 우려된다. 또한 비가 많이 오면 삽교호 제방이 넘쳐 수해 피해를 입고 있어 수문 증설이 필요하다.

- 군수 : 삽교호 수질은 당진뿐만아니라 상류 지역인 천안, 아산, 예산 등과 협의해 수질 개선을 고민하도록 하겠다. 수문 증설 문제는 농어촌공사와 확인해 검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