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고향을 다시 찾은 김재각씨는 다양한 지역활동과 더불어 3년 전부터 우강면 원치리장을 맡고 있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만난 김재각 이장. 김 이장은 이장직 말고도 하고 있는 일이 많다. 우강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합덕중학교에서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다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고향에 내려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합덕읍터미널 상가에서 소머리국밥전문점을 경영하고 부모님이 사시던 원치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 지도자와 우강초 운영위원장을 거쳐 서야고 운영위원장, 당진교육지원청 교육행정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운영위원장직을 맡다보니 지역현안도 잘 알게 되고, 고향이 좋다보니까 농사도 짓게 되고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고요. 봉사도 더러 하고요. 하는 일은 많지만 즐겁게 살아요.”
오랫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해온 그는 요즘 당진시대의 수준이 향상된 것 같아 읽기 좋다고 말했다. 사회현상에 대해 자세한 보도를 해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1면부터 넘기면 군정소식과 읍면소식을 거쳐 교육면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칼럼도 꼼꼼히 읽죠. 요즘 다양한 현상이 실리는데 겉핥기 식이 아니라 자세하게 기획까지 해서 보도를 하니까 이해하기도 쉽더라고요.”
김 이장은 앞으로 당진시대가 군민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농민을 위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야 한다고 했다.
“어쨌든 당진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사꾼이에요. 그러니 독자도 농사꾼일텐데 농사정보를 같이 실어주면 좋겠죠. 농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농업기술센터 자문 등을 통해서 계절별, 연재, 칼럼 등을 게재하면 집중도가 높아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