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노조 상경투쟁 지속

신구범 회장 할복으로 강경투쟁

조합원 교대로 상경

신구범 중앙회장의 할복으로 정부측의 협동조합 통합법에 대한 축협의 반발이 격화된 가운데 당진축협 노조(위원장 안영수)는 조합원들이 2박3일씩 정기휴가를 신청하여 교대로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당진 축협노조는 신 회장의 할복 직후 조합원 비상소집을 통해 관광버스 편으로 50여명이 상경하여 명동성당에서 시위를 계속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벌였다. 그러나 법안의 국회통과로 통합이 결정되고 신 회장이 자제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함에 따라 파업을 계속하려던 방침을 철회하고 헌법제소와 구속자 석방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안영수 위원장은 “농민의 자생단체를 정부에서 관여하는 것은 농민에게 불이익을 끼치는 것이며 축협 직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농민에 의한 진정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