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노조 지부장에 김희봉씨
당진지부 결성대회,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결의
당진축협 김희봉씨가 축협노조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1일 당진축협과 민주노총 충남서부협의회 관계자, 조합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협 관광농원에서 열린 축협노조 당진지부 결성대회에서 조합원들은 노조규약안과 단체협약안을 심의하고 김희봉씨를 신임 지부장에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들은 노조 규약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으며, 단체협약은 대의원회에 위임했다.
이어 진행된 임원선출에서 경선 끝에 김희봉씨가 축협노조 당진지부 제1대 지부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지부장에 박현국·신정아씨가 선출됐다.
김희봉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간부 몇명만이 아닌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구조조정의 한파를 투쟁의 대열에 서서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지부장 선출에 따라 임기를 마친 안영수 전임 위원장은 “조합활동에 동참할 줄 아는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임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한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과 인원감축의 노동정책을 반대하고 정권과 자본의 일방적 탄압을 저지하며 임금안정,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 노조활동 보장을 위해 총력투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협노조는 지난해 8월 창립됐으며 올해 3월17일 전국 축협노조 결성에 따라 단일노조에 가입한 이후 ‘정부의 일방적 협동조합 통합’에 반대하며 각종 집회와 궐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