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공사의 빚이 115조원입니다. 이자만 매일 10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반 기업이라면 파산해야 할 상황인 겁니다. 이런 상황에 무슨 사업을 한다는 것인지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두택지개발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최창열 위원장은 “주민들과 보상을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기만 할 뿐 제대로된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공식 질의문서에도 한 두 문장으로 답변을 하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사업에 협조한다며 빚을 내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대토하는 등 이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주민들의 잘못이 아닌데 주민들은 왜 피해를 봐야 합니까. 사업지구지정을 당장 해제해야 합니다.”
최창열 위원장은 “일반 기업에서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법인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시도한 사업이 실패로 끝난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주민들이 입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