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제2병원 당진 입주가 병원 자체용역결과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병원 입지와 재원조달 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청 투자개발과 김지환 투자유치팀장은 “충남대학교 병원의 자체용역결과 당진군 입주가 타당성 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병원 기획예산과 송인장 팀장은 “지난달 29일 당진군 입주에 대한 타당성용역 결과보고서가 나왔다”며 “당진군 입주에 대한 타당성 용역 결과였으며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당진군과 충남대학교 병원은 지난 3월 제2병원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충남대학교 제2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병원의 당초계획은 당진군에 2015년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대지 6만6000㎡에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충남대는 1500억원의 예산을 2015년까지 투입하며 2012년 착공해 2015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타당성은 입증되었으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다. 이번 용역결과에 따르면 당초 1500억원이었던 예상사업비는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고 최대 2500억원까지 예상됐기 때문이다. 지구단위개발계획에 준하는 넓은 지역의 토지를 구입해야 하는 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는 토지가격의 상승이 큰 이유가 되고 있다는 것.
김지환 팀장은 “2000억원 이상의 투자비가 소요된다고 보여지는데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과 재정지원을 받는다 해도 많은 금액인 것을 감안하면 사업규모와 병상, 입지예정지 땅값 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기획처 송인장 팀장은 “아직 타당성 용역에 대한 사항이 끝났을 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세부내용을 수정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