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군수
“적정하고 효율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이철환 군수는 “정부가 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나 국내외적 경제 여건이 어려워 사업이 불투명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가 조기에 판단하지 못하고 해를 넘겨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환 군수는 “충남도에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해 용역 결과 이후 결정할 계획으로 용역결과가 빨리 나와 조속한 시일내에 결정되기 바란다”며 “만에 하나 정부가 개발의 의지가 있다하더라도 적정하고 효율적인 면적의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철환 군수는 “보상과 개발이 연계되지 않는 개발은 지역주민들의 피해만 가중 시킬 뿐”이라며 “하루 속히 결정되기를 바랄뿐이며 중앙정부의 절대적이고 적정한 판단기준이 조속히 마련되고 더 이상 지역주민들이 재산상, 금융권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환 군수는 “개발의 조건으로 외자유치만으로 이뤄내기 힘들다고 판단된다”며 “기업유치와 해외투자 유치를 병행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권희태 경제통상실장
“매력있고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충남도청 권희태 경제통상실장은 “계획을 입안하고 지원하는 충남도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한다면 송악지구 등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3년간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정된 이후 지난 2년 6개월여간 수많은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됐다”며 “현재 일부 시도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을 유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제자유구역의 해제 요구는 면밀한 검토 없이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 즉 사유재산을 행사함에 있어 불편하다고 해제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귄희태 실장은 “사업자 선정 등 충남도에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시행하고 있는 용역을 토대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매력 있고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귄희태 실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축소 개발한다는 것은 섯불리 언급하기 어렵다”며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충남도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악지구 김진선 대책위원장
“합당한 용역 결과 나와야”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김진선 대책위원장은 “지금 당장은 용역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만 합당한 용역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민들은 결코 찬성할 수 없다”며 “지금도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충남도 등에 제출할 진정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선 위원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금융권의 PF규모 위축 등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한화를 대신할 사업시행자를 재지정하는데 까지 최소한 2년은 걸릴 것”이라며 “그동안 또 주민들만 피해보고 살라는 것인데 더 이상 피해를 당할 수 없으며 경제자유구역 해제만이 지역주민들이 살길이다”고 말했다.
김진선 위원장은 “한화가 사업을 추진할 당시 군에서도 보상대책위를 구성하라고 하는 등 곧 보상이 이루어 질줄 알고 대토용 토지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했는데 사업자가 포기하면서 주민들은 이자 내기에도 버겁게 되었다”며 “이번 용역결과가 합당하지 않는다면 주민들은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진항 발전위원회 이병성 상임부회장
“경제자유구역 축소 바람직”
당진항 발전위원회 이병성 상임부회장은 “중국 상해시 푸동의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는 반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은 지자체가 전적으로 외자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의 상해 푸동지구와는 경쟁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병성 상임부회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도 전체 개발의 20%가 택지를 개발해 분양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외자유치 실적이 없다”며 “특히 우리나라 6개의 경제자유구역 전체가 유치한 외자유치 금액이 국내 외자유치 총액의 2.5%밖에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성 상임부회장은 “현재 약 394만평에 이르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를 100만평이나 200만평으로 축소하고 나머지를 당진항 서부두 매립 예정지에 장기계획으로 편입시켜야 한다”며 “서부두 외국인 관세자유구역과 더불어 당진항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2과 정규재 사무관
“사업자 선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 2과 정규재 사무관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화의 경우 시간적 여유를 갖고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빠른 사업진행 요구로 인해 한화가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재 사무관은 “이에 따라 한화만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국내 30대 기업 모두 접촉해 사업성을 타진하고 있다”며 “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재 사무관은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은 잘 알고 있다”며 “구역청에서도 조속한 시일안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재 사무관은 “현재 충남도에서 타당성 용역이 시행중으로 타당성 용역 이후 개발 방향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구역 축소의견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으로 공론화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