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초등학교(36회)와 당진중학교(58회)를 졸업한 이송이(부 이준범, 모 김수회, 당진읍 원당리) 학생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관악부문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지난달 31일 합격통보를 받은 이송이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합격소식에 너무 기쁘고 설을 며칠 앞두고 이야기를 들어 부모님께 설날 선물을 해드린 것 같았다”며 “악기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여기고 학생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이 학생은 당진중학교 관악부에 입단하면서 색소폰을 다루게 됐고 이후 공주에 위치한 금성여고에 진학해 관악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했다.

서울대 음악대학 학생 선발은 관악기를 다루는 학생들 중 악기별로 1명씩을 선발하고 있어 올해 입학생 중 색소폰 연주자는 이송이 학생이 유일한 합격자다.

이송이 학생의 아버지인 이준범(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근무)씨는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주말에 집으로 와서도 쉬지 않고 악기 전공하는 학생들과 밤늦게까지 연습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준 것이 대견스러웠다”며 “레슨비라던가 악기 전공에 따른 경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스스로 열심히 하는데다가 좋은 학교에 입학하니 뒷바라지 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