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의 땅 40필지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민들에게 2주간의 열람 및 이의제기 기간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42명에 해당되는 매입대상지 토지주들은 지난달 21일 한국 감정원으로부터 토지 매입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난 24일까지 30명이 넘는 주민들이 토지매입을 반대하는 이의제기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민반대의견서에 대해 토지매입 보상을 대리하는 한국감정원으로부터 공익을 위한 일이므로 해당 사안을 이해해 달라는 답변서가 주민들에게 돌아왔다.

주민 이모씨는 “21일부터 설날 연휴를 포함한 때에 이의를 제기하고 열람을 하라고 하니 황당했다”며 “주민들이 뭉쳐서 이의를 제기했지만 군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아 의견전달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반대대책위를 별도로 구성해 이의제기를 하고 항의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