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주주 독자 여러분!
1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우리 나라 지역언론을 대표하는 당진시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는 자부심을 다른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당진시대는 지난 18년간 지역사회는 물론 국내 지역언론 역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중부권 특정 폐기물 반대운동, 한보철강 부도사태, 당진항 지정운동 등 지역사회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는 언제나 당진시대가 함께 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신문을 대표하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사를 맡기도 했으며, 지역신문지원특별법 제정에도 앞장서 지역신문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느 언론사 못지않은 독자층과 광고주를 확보하여 건실한 경영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대로 안주하기에는 지금 언론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중앙일간지들은 최근 독자의 30%가 빠져 나갔습니다.
지방일간지는 더욱 앞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중앙일간지는 방송사업으로 뛰어들어 활로를 모색하고 있고 있습니다. 새로운 언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당진시대도 투자와 도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임기 중에 첫 번째로 당진시대의 기초체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8,000독자에 만족하지 않고 1만 독자 시대를 열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원회 배가운동, 새로운 광고시장 개척을 통해 튼튼한 경영 여건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멀티경영으로 새로운 활로를 열겠습니다. 소출력 라디오방송, 지역언론지원센터 설치,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 개발 추진은 물론 베를리너판으로 판형전환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생활체육 육성,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가족 지원, NIE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주주독자, 여러분!
저는 대표이사를 취임하면서 여러분께 많은 약속을 내놓았지만, 한편으론 여러분의 동참과 도움 없이는 하나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지역언론을 살리는 것은 곧 지역사회를 살리는 길이라는 사명을 갖고 당진시대 발전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당진시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