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가 동부그린발전지구의 공유수면매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당진군의회는 제180회 임시회에서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총 4건의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에서 당진군의회는 아산만 조력발전지구와 동부그린발전지구의 공유수면매립에 대해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자원 황폐화로 주민 소득감소는 물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한 지역 대기환경오염 및 해양생태계 변화로 주민의 삶에 어려움을 주며 인근 관광지 훼손 등이 우려되므로 제3차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에서 배제할 것을 요망한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안섬지구와 장고항 1지구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만큼 조속히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요망한다는 의견을 냈다.
당진군의회의 지구별 의견을 보면 ▶동부그린발전 지구의 경우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 9·10호기 증설관련 환경영향평가에서 2015년에는 지역대기 환경기준이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되는 등 지역대기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추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동부그린 발전소를 건설하고자하는 계획은 지역대기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매립예정지는 지역주민들이 각종 어업에 관한 각종 허가, 신고 등을 받아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립에 따른 갯벌, 어장잠식과 조류 및 해양생태계의 변화로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부지의 육상부는 왜목마을과 인접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관광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또한 얼마 남지 않은 해안은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안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하지만 국가기간(국책사업)사업으로 이루어질 경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야한다며 단서조항을 첨부했다.
▶아산만조력발전 지구의 경우 조력발전소의 예정지는 운정, 맷돌포, 깔판포구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항하는 지역으로 발전소 건설시 선박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조류의 변화로 지역의 어장이 황폐화돼 어민들의 생계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수산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소득 감소는 당연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갯벌 축소에 따른 해양생태계의 변화로 해양생물서식지파괴 및 해양오염의 심화 등 해양환경에 영향을 줘 해양생물의 급감과 삽교호와 아산호의 배수 흐름의 변화로 유속이 불규칙해 홍수시 인근지역의 수해 위험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해당지역은 당진·평택항 항만구역내 포함돼 정박지로 계획되어 있으나 (조력발전소 건설로) 차질이 불가피하며 수문 방류에 따른 항내 토사유입으로 선박의 입출입시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섬지구의 경우 자연재해에 취약해 친수연안정비사업으로 친수공원을 조성해 재해예방과 관광지로의 변모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립으로 인한 해양, 해안의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해양생태계의 변화도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고항 1지구의 경우 2008년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고항 1지구의 개발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므로 조속히 추진되어야하며 반드시 미래지향적인 종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어항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매립으로 인한 해양, 해안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해양생태계 변화도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