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부쩍 늘고 있는 환경오염사고는 당진에 공해유발 대형발전소와 제철소등 공장시설이 들어 설 때부터 예견된 재앙이다. 이를 증명하듯 당진화력 원료야적장 밀폐형 미지수, 면천 주물단지, 당진화력200만kw 증설 , 환영철강 고철스크랩 운반차량 적재물 덮개 미설치와 쓰레기 유출, 현대제철 붉은 연기와 흑연 유출 3주 연속, 당진화력 제2 회처리장 매립, 삽교호 내수면 폐그물로 몸살, 공장 개별입주로 산림훼손 심각, 동부발전소 건설로 왜목마을 사라질 위기, 제철소 원료 석면 함유 사실로, 석탄재 보관창고 넘어져 아찔, 당진화력 군의회 홀대 발끈은 최근 지역신문에 나온 끔찍한 환경관련 기사다. 그만큼 당진의 환경오염문제가 위험 수준으로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이미 2009년 당진화력 200만kw증설에 따른 주요 점오염원의 배출량과 기상상황등을 모델링한 결과 오는 2015년이면 이산화황 오염농도가 기준치 10배를 초과한다고 경고했다. 조사할 당시에는 현대제철 고로 3호기나 동부제철소, 동부그린발전소, GS EPS 열복합 3호기뿐만 아니라 국가공단내 상당수의 기업체를 제외하고 실시했던 결과라는 것이다. 더욱이 앞으로 이런 추가개발 계획과 산업단지를 포함한다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환경재앙이 예상된다.
즉 석문국가공단, 고대부곡공단, 송산제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합덕테크노폴리스, 합덕산단, 합덕의약산단, 인근 대산석유화학단지, 평택포승공단, 인주공단을 포함하여 예측해보면 일본 원전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벌써 군민들 중에는 목이 아프다거나 폐암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환자가 늘고 있다는데 있다. 환경파괴의 또다른 원인으로 농어촌지역의 쓰레기소각과 투기이다.
도로에서 조금만 떨어져 있는 바닷가와 농로, 수로, 저수지, 담수호주변, 간척농지 주변은 쓰레기 적치장이 된지 오래이다. 쓰레기 종류도 석면함유 건축폐기물에서부터 고독성 농약병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양심을 의심케하는 불법행위가 만연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각 농가에는 불법 소각시설을 하여놓고 쓰레기를 태워 농토를 오염시키는 자살행위를 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이는 친환경농축산물 생산 운운하기조차 낯부끄러운 일로서 소비자가 알기 전에 개선해야 할일이다. 무엇보다 군민들이 당당하게 공해유발 기업들을 응징하기 위해서라도 그러해야한다. 현재 당진군은 특별한 대책이나 개선의 의지마저 없어 보인다.
이철환 군수도 지역의 장단기 환경재앙 방지대책을 내놓지 못할 뿐 아니라 당진화력 9.10호기와 현대제철 고로3호기 대응에서와 같이 강력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관료들의 기본 책무이다.
하여 이제 양심적인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며 정부로부터 36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지역의 수많은 사회단체들에게 이운동의 주체로 나설 것을 제안한다. 더 늦기 전에 당진의 미래 생명환경보전에 나서야 한다.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만 준다면 그만한 역량은 충분하다.
지금도 나와 사랑스런 내 가족들의 허파가 병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