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열린 삽교천주민 대상 설명회에는 인근지역 아산, 평택 시민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 반대에 대한 뜻을 모으고 앞으로 연대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설명회가 끝난 뒤 모임을 갖고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각 지역의 현황과 반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반대 운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인효환 운영위원장, 박환우 사무국장, 아산시민모임 김지훈 사무국장,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박기남 사무국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이평두 상근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박환우 사무국장은 “평택에서는 이상기후로 홍수량이 증가해 지난 2008년부터 아산만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아래 댐을 하나 더 막게 되면 이 사업은 하나마나한 것이 된다”며 “현 상황만으로도 홍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 아산만조력발전소가 들어서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기남 사무국장은 “최근에 아산 인주 걸매리갯벌을 매립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사가 어차피 아산만조력발전소가 들어서면 갯벌은 죽게 되어 있다고 설명하는 바람에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알게 됐다”며 “어촌계를 중심으로 아산에 하나 남은 갯벌을 지키기 위한 반대운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3개 시군 시민환경단체들은 내달 3일 평택에서 진행하는 아산만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전거대행진에 함께 참여하기로 하고 공동성명서 발표와 공동기자회견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는 내달 3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서 시작해 아산만방조제 확장공사 현장을 거쳐 당진 부곡공단까지 자전거 대행진을 갖고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