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 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공동대표 황성렬, 명화섭)는 지난달 30일 중앙연안관리 심의위원회의 동부화력 매립 승인결정에 따른 성명을 내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동부발전 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당진의 제1경 왜목관광지를 훼손하고 당진지역의 대기환경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인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친기업적, 반민주적 처사라고 판단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동부화력이 제출한 공유수면 매립안은 단지 갯벌 3만평을 매립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곧 50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의 건설을 의미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4월 발표된 당진군환경보전종합계획에 따르면 당진군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3년에 4330만톤, 2015년에 5220만톤이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며 “바로 내후년이면 우리는 전국에서 대기환경이 가장 나쁜 도시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진군환경보전기본계획에 의하면 당진지역의 공단과 도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불과 인구 15만명에 불과한 당진군의 대기환경이 인구 천만에 자동차 3백만대의 서울시보다 더 나쁜 이유는 바로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와 제철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당진지역 대기환경의 심각성이 단지 환경단체의 기우가 아니라 여러 연구기관에 의해 과학적으로 증명됐음에도 발전사업자와 국토해양부 등은 주민의 환경권과 인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사업자의 이익과 전력수요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국토해양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의 동부화력 공유수면 매립안 승인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