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석 작가의 작업실은 당진군을 동서로 관통하는 주요도로인 32번 국도 변에 위치해 있다. 나고 자란 마을 근처에 가지고 있던 땅에 도로가 들어서 새로 작업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장 작가는 작업실에서 매주 2회 문하생 15명을 지도하고 있다. 문하생들은 초등학교 교사,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하다. 장 작가는 “학교 교육만 가지고 평생 살아가기는 힘들다”며 “평균 수명 80년을 앞두고 있지만 50대 전후에 은퇴하는 게 현실”이라며 “은퇴 후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 필요하다. 미술을 통해 재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취미활동으로 시작하지만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 나중에 작가로 등단할 수 있다”며 “이제까지 가르쳤던 제자들이 모여 ‘터치 바이 터치’라는 동호회를 결성하고 전시회를 열었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장 작가는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과거의 편지나 생활 도구를 작품에 옮겨 담고 있다. 장 작가는 “사람 냄새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서 “리얼리즘을 추구하지만 그 속에 서정성이 녹아들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의 작품은 작업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작업실 벽면을 가득 채운 과거 작품들을 돌아보며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장 작가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넓은 시장을 공략하겠다”면서 “8월에 베이징 아트페어에 출품하고 9월에는 홍콩 아트페어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철석 작가 약력>
개인전 16회 개최(예술의전당, 한국무역센터, 베이징 한국화랑 등)
화랑 미술제, SAF 서울국제미술제, G20 월드아트페스티발, 세계미술 박람회 등 다수 대회 작품 출품
소사벌 환경미술대전, 서울여성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 도솔미술미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학동인회, 목요크로키, 21세기 세계미술교류회 운영위원, 시형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