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내면을 읽는 고요한 시선
문무겸 시집
문무겸 시인이 시집 (시와 시학사)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 에 이은 세번째 독시집이다.
세기말에 펴낸 이번 시집은 1부 시인의 내면풍경, 2부 세상살이의 실상, 3부 시인의 고향 당진의 여러 모습, 마지막 4부에서는 ‘어머니’라는 부제로 시인의 유년시절을 정돈했다.
시평을 쓴 평론가 권혁웅씨는 시편이 서로 스며들고 겹치면서 단아한 시의 세계를 온전히 드러낸다고 보았다. 권혁웅씨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잊혀져 가는 것들의 박물지 혹은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시집 전체에 걸쳐 두드러지는 것은 우리 말에 대한 신의 사랑과 전통, 정서를 복원·보존하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이다.
특히 ‘당진시편’이란 제목 아래 묶여 있는 3부의 시들에는 시인의 고향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