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문인화연구회 휘호대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12시까지 2시간 내에 작품을 완성해 제출해야 했다. 제출된 그림은 당일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졌다. 당초 60명 이상의 지원작가 몰렸지만 대회 당일 35명 정도의 지원자가 대회장을 찾았다.

일반부 대상에는 김미화 씨가 선정됐고, 학생부는 이승지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회를 준비했던 문진현 문인화연구회 회장은 “문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문인화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문인화를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인화는 먹을 이용해 시와 그림을 즐기는 우리 교유의 문화”라며 “옛 선조들의 풍류를 이어받아 문인화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소 문인화연구회 회원들을 지도하는 김윤숙 작가는 “그림에 흥미가 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기해야 했던 사람들이 즐기기 쉬운 것이 문인화”라며 “문인화를 배우면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일수록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는 좋은 취미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