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당진에는 수많은 예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예술인들의 결과물을 접하고는 있지만 어떤 과정을 통해 작품이 만들어 지는지 알기 힘들다. 따라서 본지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가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그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봤다.

김화용 작가는 작업실을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아래층에 따로 장소를 마련해 사용하고 있었다. 집 안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 공간의 제약이 생기고 물감 등 재료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 따로 작업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거실은 문하생들과 함께 사용하고 방은 개인적인 작업실로 활용하고 있다.
김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취미 삼아 이따금 붓을 들곤 했었다. 생활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자 하던 사업도 정리하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김화용 작가는 “조금 늦게 작가 생활을 시작했지만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는다”며 “수전증으로 손이 떨려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작업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풍경 등을 묘사한 사실적인 작품보다 비구상 작품을 주로 그린다. 김 작가는 “작가들끼리는 한마디 말을 나누지 않아도 작품을 통해 무언의 대화가 가능하다”며 “작품을 통해서 생면부지 사람과도 내면적 소통이 가능한 것이 예술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