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는 지난 12월27일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뒤 부근에 있던 1t 화물차량까지 절취한 김모(23) 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군에 입대한 이모(21) 씨에 대해선 군부대로 범행사실을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12월15일 새벽 4시경 석문면에 소재 한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장에 보관돼 있던 반지와 손목시계 등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금은방 주변에 주차해 놓은 화물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3명 중 2명이 귀금속을 훔치는 사이 나머지 1명은 주변에 세워놓은 화물차량을 훔쳐 대기하는 등 치밀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종사촌지간과 동네 선후배 사이로 신용카드 빚과 대출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당진군 석문면 소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3인조 절도범을 검거한 형사팀 강환구·손승탁 경관에게 지방청장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당진경찰서 형사팀은 사건발생 직후 발생지 주변 CCTV 및 목격자를 상대로 끈질긴 수사를 펼쳐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발생시간 전후 CCTV에 찍힌 이동차량 내 운전자의 모습과 일일이 대조하는 방법과 주변 휴대폰 기지국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확정, 거주지 주변의 잠복수사 끝에 피의자 일당 전원 검거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정용선 충남청장은 즉시 당진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