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의 금은방을 돌며 부모님 선물을 사는 척, 귀금속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는 지난16일 금은방을 돌며 손님으로 위장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ㄱ 씨(25)를 구속하고 ㄱ씨로부터 귀금속을 매입한 ㄴ씨(25)에 대해 업무상 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 씨는 지난 1월30일 당진시 소재 한 금은방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선물을 드리려 한다”며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금목걸이 등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ㄱ 씨는 1월30일부터 2월9일까지 약 열흘간에 걸쳐 천안과 당진, 전북 군산, 경기 용인 등 서해안 지역 5곳의 금은방을 돌며 위와 같은 수법으로 약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