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0학생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길조)는 지난 10일 면천초등학교에서 ‘제5회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면천중학교 농악대와 이금돈 농악대의 식전행사에 이어진 기념식이 조이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박옥열 감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인근 지역의 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생대표들이 단상에 올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후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후 면천 일대를 돌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면사무소와 정류소, 시장길 등을 거쳐 기념공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길조 기념사업회장은 “제국주의 침략과 강권에 맞서 맨주먹으로 일제의 억압에 맞선 선조들의 용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미니 인터뷰 이길조 기념사업회장
“나라사랑 정신 계승해야”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은 충남에서 최초로 열린 학생운동입니다. 이날을 계기로 인근 지역의 독립운동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됐죠. 오늘의 재현 행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길조 기념사업회장은 “애국선열의 고귀한 민족정신을 지키는 것은 역사적 소명”이라며 “93년 전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존을 되찾기 위해 맨주먹으로 일제의 억압에 분연히 맞섰던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미니 인터뷰 최진아 학생
“선배님들에 대한 자부심 느껴”
최진아 학생(면천중3, 면천 삼웅리)은 “학생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 참여를 통해 선배님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면천 지역에서 충남 최초의 학생운동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죽음을 무릅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역사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