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기념관 건립을 추진중인 당진시가 기념관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며 당초 계획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진시는 심훈기념관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데 이어 장기적으로 상록수 문학촌으로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심훈기념관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심훈기념관 건립을 위해 필경사 인근 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토지주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연락이 닿지 않거나 매도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가지 안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토지주와의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심훈기념관 건립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또 있다는 것이 시청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1차적으로 추가적인 토지 매입비 확보와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추진 여부에 따라 사업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조례 제정도 하반기 중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철환 시장은 당초 심훈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상반기 중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으나 토지 매입 협의가 늦춰지면서 조례 제정도 늦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 토지 매입을 위해 토지주들과 다각도로 협의 중에 있다”며 “올해 안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조례 제정은 토지 매입이후 구체적인 사업 면적이 확보되어야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중 심의를 거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