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강면 이은호

“조합장 경험살려 농민고통 더는데 전력”

어려운 농가 생산비 지원에 힘쓸 터

우강면 이은호(57세) 당선자는 지난 2월 치러진 우강농협 조합장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뒤 이번 군의원선거에서 55.7%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됨으로써 ‘화려하게’ 재기했다.

이당선자는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조합장 재직시 큰 과오는 없었다는 것을 면민들이 인정해준 것이라고 말해 비록 군의원선거였지만 그 자신에게는 조합장선거 패배에 대한 설욕이었음을 드러냈다.

이당선자는 “그동안 농정에 대해, 농민들을 위해 노력한 자신이므로 군의회에 나가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면민들의 기대가 높았던 것 같다”며 “농업군으로써의 위상을 확실히 하는데 의정활동의 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당선자는 그동안 당진군정이 회관·농로포장 등 생활적인 기반시설에 너무 치중해 왔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인만큼 생산적인 부문에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즉,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이 생산비 한푼이라도 줄이고 부담을 더는 방향으로 군 재정이 운용되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것. 식량증산을 장려하는 것은 말로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니며 농가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당선자는 또 각종 쓰레기와 잡목이 무성해 미관을 크게 헤치고 있는 우강 공동묘지의 정비사업도 반드시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당선자는 “군민은 권리주장에 앞서 의무를 다해야 하며 군정에 참여하는 것이 바로 군민의 의무”라며 힘을 얻어 일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은호 당선자는 송산리 출신으로 팔순의 부친을 모시고 있으며 부인 김윤순씨와 5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