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박장화

“경쟁시대에 맞는 농민의원 되겠다”

소중한 군민세금 제대로 쓰여지도록 감시

순성면 박장화(40세) 당선자는 군의원선거에 처음 출마해 재선에 도전한 김영래 의원을 누르고 당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한차례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박당선자는 자신이 선택받은 것은 그만큼 면민들의 새로운 요구가 표에 반영된 것 이라면서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서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인지도면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어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고 포기해야 한다는 주위의 권고까지 받았다”고 솔직히 털어놓는 박당선자는 “한 마을을 열번 이상씩 방문하는 등 철저한 맨투맨식 선거운동이 당선에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당선자는 어렵게 당선된 만큼 유권자의 진정한 바램이 무엇인지 잘 살펴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세든 지방세든 어려운 세금갖고 운영하는게 자치단체이므로 군민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사업에 쓰여질 수 있도록 감시하겠다는 박당선자는 농자재값이 100% 가까이 오른 반면 농산물가격은 떨어져 어느때 보다 어려운 농촌현실을 지적하면서 “이젠 마을회관을 짓고 행사일정에 매달려 있는 군수가 아닌 우리농산물을 브랜드화시켜 팔러다니는 군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환경을 가진 순성면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의 훼손을 막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장화 당선자는 옥호리 출신으로 15년간 김현욱의원 아래서 면협의회장, 청년조직장 등 정치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순성농업경영인회장, 순성농협 이사 등 다수의 직책을 맡고 있다. 부친은 해방후 면의원을 역임했고, 형 박태화(전 재인당진군민회장)씨도 인천시의원을 역임하는 등 ‘의원가족’이며 부인 김진수씨와의 사이에 4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