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내 성매매 관련 업소가 100여개에 달한다는 한 시민단체의 조사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8월 중으로 유흥업소 등 퇴폐·변태 영업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286개소에 대해 접객부 고용, 티켓영업, 성매매 알선, 종사자 교육문제 등에 대해 불시에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발된 업소는 인터넷과 언론에 행정조치 결과를 공표하고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당진시와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회, 당진가족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1388 청소년지원단 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당진시내와 당진시장 일원에서 ‘성폭력·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지난 6월 초 읍내동 한 마사지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거진 당진의 성매매 현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경찰에서 마사지업소를 이용한 성구매자 40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