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상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장(오른쪽)이 국화전시회에서 국화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 방상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장(오른쪽)이 국화전시회에서 국화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제3회 당진 국화전시회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 농심테마파크 일원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개장식을 열고 국화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철환 시장,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당진시 시의원과 각 품목별연구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를 위해 농촌체험나들이연구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국화차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당진시의회 안효권 부의장은 문성해 시인의 ‘국화차를 달이며’라는 시를 축사로 대신해 국화전시회 행사에 운치를 더하기도 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국화전시회에는 다륜대작, 현애, 입국, 복조작 등의 국화와 시민이 추천한 3농(農) 공감 시 100편이 전시 중이며, 관상국화 교육생의 이야기가 있는 분재국, 국화동산, 꽃 터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또 분재국, 야행화 절화국을 판매하는 화훼판매장과 당진시 우수농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가 전시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가 주관하는 당진 시낭송의 밤 행사도 이뤄졌으며, 5일에는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 6일 생활자원분야 실적발표회, 10일 4-H 과제발표회가 계획돼 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미니인터뷰] 방상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성담긴 국화 만개, 마음까지 풍요롭길”

이달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만개한 여러종의 국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상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개화상태가 좋아 시민분들이 국화를 감상하기에 제격”이라며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1년동안 일일이 손으로 가꾸고 보살핀 사람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방 소장은 “다른 지역에서 대형 버스를 대절해 찾아오기도 한다”며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감상 뿐만 아니라 당진시 농산물 홍보도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도시 소비자와 지역농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에 다녀가는 많은 분들이 깊어가는 가을에 국화를 보며 마음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