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도전 이은호조합장 44표차 눌러

우강농협 조합장에 지충원(45세)씨가 당선됐다.

지난 6일 치러진 우강농협 조합장선거에서 지충원 후보는 총 투표수 1천2백76표중 655표를

얻어 611표를 얻은 현직 조합장 이은호(57세) 후보를 44표의 근소한 표차를 누르고 우강농

협 제9대 조합장에 올랐다.

재임동안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어온 이은호 현조합장에 맞서 첫 출마로 선거전내내 고전했

던 지충원 후보는 4~50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한번 바꿔보자’는 분위기가 저변에 확산

되면서 막판 반전의 드라마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조합원은 “조합원들 스스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놀라워하고 있다”며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알뜰한 살림꾼에게 한번 맡겨보자는 생각들이 표로 이어진 것 같

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지충원 당선자는 우강면 공포리 출신으로 합덕농공고를 나왔으며 11년간 우강농협 이사를

역임했다.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 도연합회 총무, 당진쌀축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벌여왔다.

신용사업보다는 농산물 생산·유통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포부다.

■선거결과

선거인수 : 1,429명

투표인수 : 1,276명(투표율 89.29%)

무 효 : 10표

기호1 이 은 호 611표(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