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와 이철환 시장, 한화건설 등 8개 기업 대표가 ‘당진·평택항 송산지구 일반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8개 기업이 송산지구 일반부두조성 공동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이철환 시장, 한화건설 등 8개 기업 대표가 ‘당진·평택항 송산지구 일반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당진시, 8개 기업은 송산지구 일반부두 조성 공동 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항 전면 해상 항만개발 예정지에 들어설 송산지구 일반부두는 5만t급 1선석과 3만t급 1선석, 18만8760㎡규모의 야적장 등이 조성된다.

개발방식은 국가 귀속 후 50년간 무상사용하는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 159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평택항 잡화부두(4선석)는 연간 하역 능력이 197만8000t이며 처리 물량은 336만t에 달하고 있어 당진항을 통해 수출입 화물을 처리할 부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장기간 진행될 조성 공사로 인해 인근 산단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단점이 보완되고 그동안 포화상태였던 당진항의 일반 잡화화물 처리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도와 당진시 그리고 기업이 손을 잡고 당진항 발전을 목표로 함께 걸어갈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진항이 충남도 대표항으로서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장기적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환 시장은 “당진항 발전을 위해 당진항만지원센터가 2014년에 완공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당진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될 항만 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충남의 환황해권 시대를 이끌어갈 항만물류의 선두주자가 당진항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