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계림·승리봉 공원 등

7만8887㎡(약 2만 3863평)에 달하는 채운공원은 당진고등학교와 당진중학교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수영장과 연계해 공원화할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상태며 올해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해 부분적으로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계림공원의 경우 부경파크빌 아파트 맞은편에 조성된 공원으로 면적이 25만1871㎡(약 7만6190평)에 달한다. 당진시는 계림공원을 민간조성 특례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서해종합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계림공원을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2019년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포기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계림공원을 매입할 계획이다.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려 했던 33만3859㎡(약 10만 평)를 25만1871㎡(약 7만6190평)로 줄여 5년 동안 연간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상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공원 조성에 관한 예산은 산림청과 환경부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도전해 국도비를 확충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승리봉은 현재 토지주 3~4명에 대한 토지보상만 남은 상태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원조성계획은 내년쯤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남학현 공원 조성팀장은 “일반근린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승리봉은 면천읍성터가 발견됨에 따라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악읍 기지시리에 있는 국수봉공원은 지난해 공원 조성 계획을 변경해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현재 문화재 시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가 발굴되면 공원 조성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

쌈지숲 및 명품가로숲 사업은?

쌈지숲과 명품가로숲 사업은 마을 곳곳에 남은 땅을 활용해 작은 규모로 공원화 하는 사업이다. 매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쌈지숲은 4곳이, 명품가로숲은 3곳이 추가로 조성된다.

시비로 조성되는 쌈지숲은 구터미널에 있는 NH농협은행 당진해나루지점에서 당진감리교회로 넘어가는 사이에 한 곳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송악읍 방계리에 있는 보호수 인근에 농림축산식품부 토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쉼터가 마련되며, 대호지면 적서리에 있는 대호대교 밑에 위치한 오래된 쌈지공원을 다시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고대면 항곡리 마을회관 옆에 나무를 식재해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명품가로숲 사업에는 도비가 투입된다. 순성면 갈산리에 있는 당진천 옆 부지에 나무를 식재해 쉼터가 만들어지며 송악읍 한진2리 마을회관 앞과 정미면 산성리 마을회관 앞에도 가로숲이 조성된다.

이밖에 조성되는 공원·숲은?

당진시가 산업단지 주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에 6ha에 걸친 숲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30억 원을 포함 총 5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또한 휴게공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가든은 현재 조성지를 물색 중이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