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당진시협의회 신임회장에 이홍근 씨가 임명됐다.

이홍근 회장은 통일운동 천만인 서명운동 ‘통일꾼’과 민족통일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등 국가안보 및 통일, 보훈 관련 단체에서 30여년 간 활동해 온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임기기간 동안 통일 및 안보 정책에 대해 지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펼칠 강사를 특별 초청해 통일안보시민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당진 지역 내 각 업체 및 기업들을 방문해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청년과 여성 중심의 통일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통이 출범한 지 올해 32년을 맞는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며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통일에 무심한 전반적인 풍토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통일은 우리 국민 모두가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국민들은 ‘통일’이라는 단어에 면역돼 있어 크게 관심 갖지도 선뜻 나서지도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이 회장은 “임진각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함께 통일 안보 정책을 주민들에게 전파해 나갈 뜻일 밝혔다.

이 회장은 “통일은 6·25를 겪지 않은 세대들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이들이 앞으로 자라서 나라를 위해 일할 땐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는 데 주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2년간 활동할 행동강령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자문위원들과 함께 계획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시민들 속에 평화통일에 대한 정의를 이해시키고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다. 통일은 민족의 숙원이며 나라가 성장하는 데 전쟁과 갈등, 증오는 걸림돌이다. 이 걸림돌들을 해소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역할이 크다고 이홍근 회장은 말한다.

그는 “대통령의 유일한 통일자문기관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만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돼 기쁘다”며 “힘닿는 데까지 통일 운동을 확산해 나가 통일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력

- 제4대 충남도의회 의원

- 전 당진군재향군인회 회장

- 전 통일부 전문의원

- 전 당진군개발위원회 위원장

- 전 당진항발전위원회 위원장

- 전 한국자유총연맹 당진군지회 회장

- 서해지적측량공사 대표이사

- 한국동서발전(주) 선임이사

-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당진시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