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남매 2억조성 ‘주성장학재단’ 설립
주성장학재단이 지난 2월 28일 발족하여 당진군에서 출생, 거주하는 고등학생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매년 1회씩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을 밝혔다. 주성장학회는 전 석문
면장을 지낸 고(故) 신주현씨와 신성분씨 부부의 7남매인 신영덕(작고), 영범(서울온곡중학
교장), 영훈(담배인삼공사 관리과장), 영무(서울 세봉법무법인 대표이사), 장녀 영옥, 차녀 영
자, 삼녀 영혜씨 등 7남매가 설립한 것이다.
신주현·신현분씨 부부는 순성면 봉소리 거문들에서 어려운 형편에 농사일로 자녀를 고등
교육 이상의 교육을 수료시키면서 평소 자녀에게 ‘장성하면 꼭 고향의 후진에게 덕을 베풀
라’는 말을 수시로 해왔다고 한다.
부모님의 이러한 가르침에 따라 7남매는 50년대 6.25 전쟁이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객지에서 자취, 하숙, 가정교사 생활로 숙식 및 대학등록금을 해결하면서 부모님의 유언을
기억하여 92년경부터 98년 2월 28일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이 있기까지 장학금을 마련키로 결
의하고 1997년 9월 9일 정식으로 장학재단 설립인가를 신청하였다. 재단명칭은 부친의 존함
‘주’자와 모친의 존함 ‘성’자를 빌려 재단법인 주성장학재단이라 한 것.
주성 장학재단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4남인 신영무 변호사는 97년 1억원을 출연하고
다른 형제들이 1억원을 출연하여 모두 2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97년 9월 9
일부터 97년 12월 31일까지 9개월간의 이자소득 6백만원으로 지난 2월 28일 당진군청 소회
의실에서 김낙성 군수를 비롯하여 유관기관단체장 및 장학재단 관계자,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성장학금 수여식이 성대히 거행되었다.
주성장학재단은 매년 1회씩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며 99년부터는 20여명으로 확대해 장학금
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명단은 다음과 같다.
△1백만원:홍은주(신평고), 명노익(호서고) △50만원:장윤정(호서고), 김회정(합덕여고), 한상
연(서야고), 윤영희(송악고), 전재성(신평고), 박경아(당진정보고), 김윤옥(당진고), 김기현(합
덕농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