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에서 교육행정직에 있는 교직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이 23명에 불과하지만 단합 만큼은 최고입니다.”
당진교육행정축구동호회는 당진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행정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만든 축구동호회다.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도 높이는 취지로 출범한 모임이다. 교육행정직의 특성상 일정기간이 지나면 지속적으로 근무 지역을 바꿔 발령 받지만 축구를 즐기는 마음만은 변치 않는다.
동호회를 창단한 2005년 초창기에는 새로 발령받아 오는 직원들과 가까워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교육행정직에 여성들이 많아 축구동호회라는 이름이 무색했었다.
유성종 회장은 “여성들이 축구경기에 나갈 수 없어 대회출전도 못하고 한동안 유명무실한 동호회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에서 2007년까지 도교육청 동호회 축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동호회 활성화에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도교육청 동호회 축구대회와 2006년 도교육청 직장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위상을 높였다. 그 이후 ‘암흑기’를 거친 동호회는 2010년에 열린 제1회 도교육감기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다시 우승한데 이어 2011년과 2012년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충남에 당진의 이름을 알려왔다.
대회 일정이 잡히면 동호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당진중학교에서 훈련을 한다. 회원들끼리 게임도 큰 도움이 되지만 지난해 청룡축구회의 도움을 받아 함께 훈련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유성종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며 교직원이라면 나이도 가리지 않는다”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단장:김낙현 △고문:박종현, 이영국 △회장:유성종 △부회장:백승수 △사무장:문형직 △감독:이창기
인터뷰 유성종 회장
“축구로 단합하는 교육행정직”
“당진교육행정 축구동호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교육감기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유지해 왔습니다. 비록 지난해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를 발판 삼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당진교육행정 축구동호회 유성종 회장에 따르면 올해 교육감기 대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교육행정직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훈련 및 단합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평소 축구모임 뿐만 아니라 회원 간 다양한 모임을 통해 단합이 잘 되고 있다”며 “경기력의 기본 바탕인 단합으로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