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력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오던 이철환 시장이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당진문화연대,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는 ‘2014 지방선거 당진희망정치연대(상임대표 황성렬, 이하 주민자치연대)’를 조직해 이철환 시장의 낙천 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희망정치연대는 문예의 전당 앞 사거리 새누리당 당진당원협의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의 낙천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동부화력을 반대하겠다고 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깨고 동부화력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이 시장에게 낙천운동을 벌여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 측에서 정책공약을 깬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희망정치연대는 거리 선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자회견문 배포하고 새누리당 사무실에에 들어가 기회견문과 이철환 시장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처음부터 법적·행정적 한계를 알면서도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대립했던 문제”라며 “자치단체장이 이제와서 동부화력을 수용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