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중학교(교장 손문수)가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로 선정돼 3년 동안 지원금을 받아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사업은 농어촌의 면 단위 학교 중 도시지역의 교육 환경에 버금가도록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에서는 송산중을 포함해 두 학교만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다.

앞으로 송산중학교는 자유학기제, 학생오케스트라 활동, 스포츠클럽 활성화, ICT 활용 프로그램,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농어촌 학교로 통학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등하교 시 통학차량을 운행을 시작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선정

송산중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2학기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오전에는 기본 교과 수업을 마친 후 오후에는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기제가 운영되는 동안은 중간·기말고사가 없으며 고교입시에도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 송산중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학생들이 선택하는 프로그램 수업, ICT 활용 수업으로 운영된다.

학생 오케스트라 구성

아이들의 감성을 기르고자 학교에서 악기를 지원해 학생 오케스트라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는 40~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단이 꾸려지며 이외에도 1인 1악기 마스터하기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악기 체험의 기회를 높인다. 현재 송산중은 오케스트라를 위해 14명의 강사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ICT활용 프로그램이란

ICT활용 수업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학생들이 수업을 하면서 다양한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하는 최첨단 수업 방식이다. 송산중은 현재 두 학급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해 스마트패드, 전자칠판 설치를 마쳤다. 두 학급 외에도 전 학급으로 ICT 교실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으로 내 꿈 만들기

송산중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홍익대 만리포 수련원에서 ‘진로 무지개를 찾아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학생 스스로 진로 탐색 방법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7명의 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로의 설계부터 계획 수립 방안까지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송산중은 앞으로 △월 1회 직업인 초청 강의 △수시로 진로동아리 운영 △상설 진로캠프 △부모님 직업체험 하기 △진로 페스티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송산중은 현재 2014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통해 한국 전통무예 18기, 외발자전거, 요가, 방송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와 학교신문기자 활동반, 녹색과학탐구반, 행복한 요리반 등의 진로 동아리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1학기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으로 교과탐구반 외에도 레크레이션, 뮤지컬, 사진반 등과, 야간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1인 1악기 교실, 특기적성 프로그램,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논리보드반의 김수연(2학년) 학생은 “통학버스가 생겨 편리하고, 오후에 하는 배드민턴과 지금 하고 있는 보드게임반을 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