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적응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 이앙 최적기 보다 10일 빠르거나 10일 늦어지면 완전미 수량이 감소하고 백미 중 분상질립이 증가하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너무 일찍 모내기 할 경우

육묘 시 냉해를 입을 수 있고 모내기 때 온도가 낮아 초기 생육지연이 우려된다. 영양생장 기간이 길어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고, 후기 잡초발생량이 많아 잡초방제를 한 번 더 해야 한다.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고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 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진다. 등숙 적정온도는 20~22℃(출수 후 40일간 평균온도)이다.

너무 늦게 모내기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벼의 낱알 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든다. 늦게 심을 경우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될 수 있다. 가을에 저온이 빨리 오면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다.

이른 모내기 후 논 관리

저온성 해충에 대한 방제방법으로는 이앙 당일 상자처리를 해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상자처리를 하지 못한 논은 모낸 후 본 논 초기에 벼굴 파리 류, 벼물바구미와 애멸구(줄무늬잎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논에 많이 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해 적기에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에 적용되는 잡초약을 뿌려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입제농약을 뿌린 후 논물이 마르면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1주일 이상 물의 깊이가 3~4cm 되도록 관리한다.

맞춤형 비료를 기비로 시용하고 새끼칠거름은 주지 않는다. 맞춤형 비료 살포시 비료성분 및 입자간 비중차이에 의한 불균형 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섞은 후 시용한다.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도열병, 냉해상습지역에는 기준 비료량 보다 적은 양을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