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거구

[이종윤 새누리당 후보]

난지도 개발 재검토해야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1)당진시는 산업도시로 발전하면서 많은 공장이 유치됐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그로 인한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실거주자가 적고 서울·경기 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인구가 많아 당진시는 ‘하숙집’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2)당진은 해양도시로써 역할을 해야 하지만 항구의 역할이 부족하다. 바다 해역 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3)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우량농지 보존 정책과, 관광객 유치(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구 및 자연보존 정책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난지도 해수욕장 개발 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싶다. 난지도 해수욕장은 천혜의 백사장과 아름다운 섬, 해안선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인데, 해변공원(돌계단)을 조성해 모래 유입을 막고 있으며, 택지는 상업· 주거·숙박으로 구분돼 있어 분양받은 주민들이 부가가치성이 낮다는 이유로 건축할 수 없어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불필요한 공사로 과잉 투자돼 분양가가 상승하는 사례를 보여준 실패한 관광지 개발이므로 이를 재검토해야 한다. 또한 당진시 해안옹벽공사를 철거해야 한다.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에 의한 자연스러운 해안선이 보존돼야 한다.

당진시의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행복한 당진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신규 투자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하며, 선심성 행사나 축제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분석을 요구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시민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에 예산편성을 확대했으면 한다. 당진시가 산업도시에서 가족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사업에 예산이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전문성 없는 행정의 틀을 깨야한다. 각 부서 간 전문성을 키우고 서로의 장벽을 허물어 상호 공존하는 행정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사항이며 비슷한 업무가 분산된 부서도 과감히 통합해야 하고 부서 간에 사전협의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예, 아니요”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소신 있는 공직자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본다.

[안효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비효율적 예산 줄여야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1)질적 성장은 배제되고 양적 성장에 치우친 당진시 정책을 양과 질이 비례해 바람직하게 발전하는 정책으로 보완하겠다. (2)지역 간 균형발전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및 경제민주화를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당진시를 건설하겠다. (3)복지와 환경에 더욱 역점을 두고 정책을 입안하고 배정된 예산을 확대해 시민이 행복하고 쾌적한 도시를 건설하겠다. (4)시내권 무료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난과 혼잡함을 감소토록 하겠다. (5)당진의 미래 산업인 항만과 물류 분야의 성장을 위한 기업유치,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용부두 설립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면천에 건설 예정인 시립박물관의 타당성과 규모 및 위치 등을 지역주민,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전시유물을 확보하고 이를 감정하는 것과 도시계획 변경, 면천읍성과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당진시와 역사적인 연계성 및 해당지역과 관련성이 전무해 예산 낭비에 가까운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정비해야 한다.

당진시의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줄여야 할 부문은 전시성·일회성 행사다. 비효율적인 공공건물 신축 및 단체 신설의 예산은 줄여야 한다. 반면 교육, 복지, 환경, 자살예방, 출산장려, 도시재생 및 도시미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 및 통학로 확보, 도심 내 무료주차장 확보, 주민화합 및 갈등예방 프로그램, 농업용수로 정비, 축산업 지원 등의 예산은 확대해야 한다.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1)주민참여 확대 : 지방자치는 곧 주민자치다. 시장·공무원이 정책수립과 예산편성을 독점하는 행정을 지양하고 의회와 주민이 더 많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 즉 협치가 확대돼야 한다. (2)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 :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도로개설, 도시계획 등의 분야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3)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에 장애가 우려되는 송전탑 증설, 환경문제, 농·축산업문제 해결에 대해 주민들에게 의존하기보다 행정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4)산업화와 도시화 추세에 맞춰 환경직, 도시직, 항만직 등 전문직 공무원을 확충해야 한다.

[최수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쌀·비료·사료값 현실화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

농·수·축산업에 역점을 두고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농촌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우루과이라운드부터 여러 국가들과 맺은 FTA로 글로벌 무한 시장경쟁에 농촌이 내몰렸다. 그 어느 것도 식량주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좁은 나라에서 먹거리를 다른 나라에 내어주고 자동차와 휴대폰을 팔아 그 돈으로 싼값의 식량을 수입하는 논리는 아주 위험한 발상이고 우리의 목숨을 다른 나라에 맡기는 것과 같다. 쌀값·비료값·사료값의 현실화, 영세축산업자를 지원해 우리나라의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당진시의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과 그 이유는?

지난 수년간 수백억 원을 투자해 정비된 당진천 정비사업은 고향의 강이라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중복투자이며 국비 및 시비의 낭비다. 자연스러운 물의 흐름을 인간의 생각대로 만드는 것은 자연의 원리에 역행하는 것이고 이는 자연재해를 반복하게 만들어 예산만 낭비하게 한다. 하천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당진시의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많은 축제가 생겨났다. 당진 지역에도 많은 축제가 생겼다. 하지만 산재된 많은 축제를 통합해 전국적으로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축제예산이 기본적인 복지예산을 추월할 지경이다. 축제의 갯수보다는 내실 있는 행사를 선별 개최해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진시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은 무엇인가?

당진시의 조직구조가 너무 복잡하다. 소규모 단일사업에도 ‘~단’을 발족해 단장을 비롯한 구성인원이 과다하게 배정됨으로써 예산 낭비가 심각하다. 중앙정부도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있는데 지자체도 필수적인 인원만으로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의 조직구성시 의회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실효성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