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제10대 문화원장으로 집무를 시작한 유종인 문화원장은 비활동 회원정리, 회원증강,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 정관개정 등 문화원을 이끌어 나갈 준비를 차근차근 계획하고 있다.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회원정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문화원에 4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지만 절반 정도만 회비를 내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 원장은 비활동 회원 정리 후 회원을 증강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는 “약 1200명 정도로 회원증강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를 통해 대의원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금보다 프로그램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문화원에 당진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구상 중이다. 특히 문화원의 부족한 강의실에 대한 대안으로 문화예술학교를 사용할 예정이다 .
“문화원 내에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남산인근을 문화구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 원장은 지난 문화원 임시총회 이·감사선출에서 부원장으로 장철석 씨와 손인옥 씨를 선정했다. 문화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한 장철석 씨를 부원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묻자 유 문화원장은 “선거에선 경쟁을 했지만 문화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며 “함께 문화원을 이끄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문화원이 폐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는 문화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선거가 끝난 후 정관개정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고쳐나가고 새로운 규정들을 만들 예정입니다. 문화라는 기준을 세우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