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당진시대에 애정을 갖고 있는 박상길·김순애 부부는 언제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구독자다. 충남부동산을 운영하는 부부는 그들이 살고 있는 원당동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훤히 꿰고 있다. 박상길 씨는 원당1통장으로, 아내 김순애 씨는 1반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상길 통장은 당진에서 태어난 후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30여 년 전에 다시 고향을 찾았다. 그는 예전의 당진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농촌마을”이라고 기억했다. 그는 “당시 대부분이 비포장 도로였으며 문화 공간이라고는 당진극장 외에 기억나는 것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서 일을 하며 더욱 당진 발전을 주시해 온 그는 당진이 지금의 모습처럼 발전하는데 불과 10여 년이 안됐다고 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당진의 개발 소식을 꼭 알아야만 했던 박 통장은 다른 신문에서는 다루지 않는 당진 소식을 당진시대에서만큼은 볼 수 있기에 꾸준히 구독해 오고 있다. 그가 꼼꼼히 읽는 기사는 어느 지역이 개발·침체되고 있는지, 어디에 건물이 들어서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하지만 종종 주민들 사이에서 퍼져 있는 소문이 신문에 나오지 않아 아쉬울 때도 있다. 박 통장은 “얼마 전 송악읍에 온천이 터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하지만 신문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주민들 사이에서 오가는 뜬소문을 잡아 줄 수 있는 역할을 당진시대가 해줬으면 좋겠어요. ‘당진 어디에 새로운 부지가 개발 된다더라’는 등의 소문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을 때 당진시대가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소문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박 통장은 “관광산업은 지역 발전에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면서 “앞으로 당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 개발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당진에 많은 문화재와 볼거리가 있는 만큼, 이를 개발해야 한다며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관광산업은 주민들도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라며 “개발 진행 과정을 더욱 자세히 보도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