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우 목장 조성과 관련해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소장 윤종호)가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키로 한 가운데, 육성우 전문목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찬환, 이하 반대대책위)가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

당진지역사회연구소는 오는 9일 3시부터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에서 당진낙협·반대대책위·당진시 관계자를 비롯해 상생협력 갈등관리 충남포럼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해 육성우 목장 조성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신기원 포럼위원장(신성대 교수)은 “육성우 목장 조성에 대해 지역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최소한의 합의를 위한 진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며 “각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수렴하고, 외부 학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워크숍에 대해 반대대책위는 불참 의사를 보이고 있다.

반대대책위 김찬환 위원장은 “2년 전부터 수차례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시에서도 예산 반영을 않겠다는 등의 대답을 받았다”며 “얼마나 더 주민들의 뜻을 이야기해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그는 “주민들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