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때부터 2대째 이어온 손맛을 간직한 몽골촌 참숯불구이가 신평면 거산리에 문을 열었다. 청계산, 남한산성 등지에서 20년 이상 요식업에 종사해 온 임효빈 대표는 “우리 가게만의 비법을 당진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청년 시절 음식을 배우려고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많이 알아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진흙구이에 필요한 좋은 흙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 당진을 알게 됐죠. 당진은 토양이 좋고 작물도 우수하더라고요.
몽골촌에서는 여느 곳과는 다른 특별한 두부를 맛 볼 수 있다. 비결은 이틀 전부터 불린 콩으로 매일 아침 두부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임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얻은 특허 공법과 직접 개발한 기계를 사용해 비법을 더했다고. 임 대표는 “그날 마다 만들어야 제대로 맛이 난다”며 “힘들지만 기쁜 마음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데 정직이 최선이라 생각하며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몽골촌의 자랑거리인 주먹손두부, 두부전골, 두부철판 등 두부 요리에는 20년 동안 모아온 간수를 사용한다. 따로 마련된 창고에서 열흘에 한 번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두부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고. 또한 전골에 쓰는 육수는 10종 이상의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두부요리 이외에도 흙돼지구이, 소·돼지갈비, 등심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역시 모든 메뉴에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요. 한 번 맛보러 오세요.”
■가격 :순두부(6000원), 주먹손두부·두부철판(1만2000원), 두부전골·찜(大 3만원 中 2만5000원) 토종흙돼지(1200g 4만원), 소양념갈비(400g 2만6000원), 돼지양념갈비(200g 1만2000원)
■위치 : 신평면 거산리 서해중앙신용협동조합 금융센터점 맞은편(거산 3거리길 46)
■문의 : 362-3307
정호성 인턴기자 jeongko9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