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농민회 충남농민전진대회 참가
“석문간척지를 농경지로” 김성훈 장관에 건의
당진군 농민회(회장 허충회)는 지난 7월24일 충남 보령 용머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식량자급·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줁98 충남농민전진대회’에 참가하여 농촌 현안문제 해결의 결의를 새롭게 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훈 농림부장관과 심대평 도지사 등 내빈과 충남의 각 시·군 농민 3천여명이 참가하였으며 당진군 농민회는 회원 및 가족 160여명이 참가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어린이 잔치와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 팔씨름 대회와 농민노래자랑 예선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당진군 농민회는 팔씨름에서 준결승까지 오르고 노래자랑대회에서도 본선에 진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본 행사에서 김성훈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이동장관실을 운영하면서 농민의 의견을 들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전농이 추천한 농민을 1일 명예장관으로 위촉하여 정책을 반영하고자 한다”면서 “전농의 중앙간부를 농업분야 이사·감사·자문위원 등으로 영입하여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림부장관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당진군 허충회 회장은 “최근 김포매립지 공단용지가 농지로 용도 변경되었다”면서 당진군내 간척지의 공단용지를 식량자급 등을 위해 농경지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담당기관인 충남도의 심대평 지사는 “공해업체의 입주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제는 저공해업체를 유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대답했다.
당진군 농민회는 이번 대회의 의의를 농가부채의 심각성과 식량자급의 필요성을 공유하였으며 오는 9월10일의 전국농민대회에 충남농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김낙성 당진군수와 이기흥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 당진군내 농업관련 기관장이 다수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