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작가’로 알려진 당진 출신 나무조각가 한선현 작가가 다음달 5일까지 고양시 덕은동 유림목재 일원에서 특별 개인전 ‘밝은마음 팩토리’를 개최한다. 천연원목을 생산해온 유림목재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만 여 평에 달하는 유림목재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는 한선현 작가의 작품 이외에도 박종식 도예가, 한만원 건축가, 강인구 조각가, 설치그룹 마감뉴스 등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한선현 작가는 지난 2003년 고양시 덕은동에 작업실을 열면서 유림목재와 인연을 맺고 목재소를 예술적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왔다.

이번 밝은마음 팩토리전을 통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난 유림목재소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가운데, 밝은마음 갤러리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아트벙커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오는 20일에는 ‘나무와 염소가 내 희망을 키웠습니다’라는 주제로 한선현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