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 시대의 당진문학인’으로 윤성의 작가와 홍원선 작가가 지난 12일 선정됐다.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홍장)이 주최한 <2015 이 시대의 당진문학인 출판사업>은 만 60세 이상, 등단 이후 당진문학계에서 25년 이상의 활동 경력이 있는 원로 문학인을 선정해 작품집 발간과 출판기념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문화재단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문학동인회의 대표자 5명을 추천위원회로 구성해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을 비롯해 설문조사와 토의시간을 거치는 등 자격 여부와 활동 경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윤성의 작가와 홍원선 작가를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두 작가는 올해 12월에 작품지 발간과 출판 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윤성의 작가
“시조는 내가 살아가는 의미”
윤성의 작가는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쑥스럽고 민망하다”며 “이 사업을 기획해준 당진문화재단과 응원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유능한 후배들의 작품들을 출간하기에도 바쁜데 내가 책을 출간함으로써 그들의 책 출간이 늦춰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다”고 전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조를 써왔던 윤 작가는 작품 하나로 몇 년 동안 머리를 싸매며 시조를 쓰기도 했다. 자기 만족을 위해 시조를 쓴다는 윤 작가는 “시조를 쓰면서 내가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다”며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대수롭지 않은 취미생활로 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윤성의 작가는
·1938년 당진 출생
·1990년 <농민문학> 신인상 등단
[활동경력]
-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 충남문인협회 이사
- 당진문인협회 지부장(1대)
- 심훈문학상 초대 운영위원장
[작품] <꽃은 지기 위해 피느니>, <강을 좀 보게나>, <조선의 숨결>, <영탑사 금동삼존불> 등
[인터뷰] 홍원선 작가
“영감은 일상생활에서 얻어”
일 년에 한 권의 시집을 내겠다는 목표로 다작하고 있는 홍원선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척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를 쓸 때 영감은 일상에서 얻는다”며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내 손에는 수첩과 펜이 있었고, 이 습관이 시를 쓰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몸이 안좋았을 때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홍 작가는 어린 시절 즉흥시를 칠판에 적으며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곤 했다. 이후 1993년 환갑의 나이에 첫 시집인 <둥지를 지키며>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홍 작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를 열심히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원선 작가는
·1934 당진 출생
·1992년 계간 <시세계> 신인상 등단
[활동경력]
-당진문인협회 지부장(2대)
-당진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충남문인협회 회원
-한국공간시인협회 회원
[작품] <둥지를 지키며>, <닫힌 성문을 열어라>, <오뚜기>, <이 기쁜날에>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