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3회에 거쳐 아트송악에서 이뤄진 미술수업을 통해 완성된 미술작품들이 아트송악 전시실을 가득 메웠다. 천장에 달린 종이 모빌부터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 큰 창에 붙여진 나비모양의 종이모형 등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과 동심이 느껴진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이 접은 나비모양의 색종이들과 자연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작품에 가득 묻어 난다.

아트송악(Ahn's gallery, 관장 정해봉)에서 송악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가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크로키 하기, 자화상 그리기, 꼴라주, 종이접기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가득 담겨있는 작품들이다.

안미숙 작가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보고 느낀대로 그린 그림들로 전시를 열었다”며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는 살아있는 전시”라고 덧붙였다.

송악지역아동센터 정진숙 원장은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의지로 직접 그린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아트송악의 배려로 한 달 동안 전시를 열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