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새마을부녀회 천금자 회장이 ‘2015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에서 새마을여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지난 21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2015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 및 제22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에서 천금자 회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새마을부녀회 활동 및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살아온 삶을 회고하며, 참가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충청북도 청주 출신인 천금자 회장은 17살 방직공장 생활을 시작해 부산에서 남편을 만나 당진으로 오게 됐다.

그는 크론병을 앓았던 시아버지와 병을 물려받은 외동딸을 눈물로 키우며 살아온 지난날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들었던 삶을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극복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천 회장은 그의 오랜 재능을 살려 폐현수막을 이용해 장바구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재봉기술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천금자 회장은 “부족하지만 새마을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봉사하면서 큰 기쁨을 느꼈다”며 “새마을 활동이 쉽지 않지만 보람이 더 크기 때문에 10여 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쁜 활동에 대해 가족들의 도움과 이해가 없었다면 새마을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즐겁게 일하며 믿고 따라와 준 새마을 회원들에게도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에서는 당진3동 새마을부녀회 연영식 회장이 모범새마을부녀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