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휴게소에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회차시설이 설치돼 지난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해안 고속도로 최초로 설치된 회차시설은 상행선과 하행선 어디로든 통행이 가능한 시설로, 그동안 당진에서 행담도를 방문할 경우, 회차할 수 없어 서평택IC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모다아울렛 행담도점 입점 등으로 회차로 설치가 빠르게 추진됐다.

이번 회차시설 개통과 함께 당진시에서는 시민들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당진버스터미널-기지시-거산삼거리-이주단지-행담도휴게소 구간을 왕복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개설해 평일에는 하루 4회, 휴일에는 하루 5회 운행한다.

행담도 휴게소는 하루 평균 8만 대 이상의 차량이 드나드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대표적인 휴게소로, 당진시에서는 이번 회차시설 개통으로 인해 행담도 이용자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행담도 내 약 15만6000㎡ 부지를 매각키로 결정했으며 가치평가를 진행한 뒤 올해 안에 매수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회차로 개설로 행담도의 투자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관광휴양시설 입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