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본 경험이 있습니까? 있다면 몇 끼를 굶어보셨나요? 그 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독일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괴테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고 말했습니다.
열왕기하 6:28-30에 보면 여리고에 살고 있는 두 여인이 왕에게 참소하는 내용 중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 놓아라 우리가 오늘 네 아들을 잡아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우리가 드디어 네 아들을 삶아먹었더니 이튿날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 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이 사건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사건 중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속담에 ‘사흘을 굶어 담을 넘지 않는 사람 없다’라는 말이 있고, ‘서러움 중 가장 큰 서러움은 배고픈 서러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73억의 인구가 살고 있고 그 중 30%, 약 15억~20억의 인구는 절대 빈곤층으로 하루 1000원으로 한 끼 밖에 먹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태어나서 단 한 끼도 배불리 먹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어린이가 1분에 34명, 1일에 5만 명, 1년에 1800만 명이나 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더욱 아이러니 한 것은 지금 지구상에서 1년에 생산되는 식량은 약 100억의 인구가 먹을 수 있는 양이고, 굶어죽는 사람보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의 수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지구촌의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눔입니다. 부자가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베풀지 않는다면 그것은 부자의 직무유기입니다.
요한복음 6:1-15에 기록되어 있는 오병이어의 사건 중 12절에 보면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라는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조금씩 만들어서 알뜰하게 먹고, 버리지 맙시다. 우리나라가 1년에 버리는 음식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8조 원, 처리 비용은 8000억 원이며, 이 금액은 2500만 북한동포를 1년 동안 먹이고도 남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1000원이면 아프리카 어린이 20명에게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고, 3000원이면 북한주민 한 사람에게 한 달을 먹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난한 자를 위해 베푸는 구제는 자신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하는 길입니다.(잠11:25) 온전한 믿음의 소유자임을 인정받는 길입니다.(마19:21)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드는 일입니다.(눅12:33) 장래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일입니다.(딤전6:17) 산 믿음의 소유자임을 인정받는 길입니다.(약2:14-17) 구제는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고(잠19:17) 하나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시133)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 주지 않으며 덥게 하라 하는 것과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며 배부르게 하라고 말하는 것은 기만이며 위선입니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눔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위해서 부름 받았습니다.(엡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