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자원봉사자 수 및 등록율 현황은 어떠한가?

9월 기준으로 당진시 인구 대비 자원봉사자 등록율이 22.06%이며 등록 인원은 3만6300여 명이다. 실제로도 1만3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3년도 12월 기준으로 인구대비 등록율은 15.31%로 센터 등록인원은 2만440여 명이였다. 여기에 실제로 활동하는 인원도 7500여 명에 그치지 않았다. 충남권 내 하위권에 위치하던 당진이 현재 상위권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수적으로 많은 증가를 이뤘다. 어떻게 자원봉사자 활동이 활발해진 것인가?

전에만 해도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 모르게 돕는 일’이라는 인식으로, 활동을 해도 드러내질 않았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또 자원봉사 수요처를 발굴하고 전산통합망에 등록되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등록을 도왔다.

청소년의 자원 봉사자가 늘었다.

중학생의 경우 봉사가 의무다. 하지만 전산통합망에 가입이 안 돼 있어 이를 직접 센터 직원들이 학교를 찾아가 홍보하고 가입을 도왔다. 또 청소년 봉사자가 많음에도 봉사할 곳이 없었다. 이를 위해 수요처를 연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현재 방학마다 자원봉사학교와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자원봉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핸즈온이라는 손으로 비누 및 그림그리기 등 자신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봉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자원봉사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사회복지도 전에는 어려운 사람에게 돕는 선별적인 복지였다면 사회문제가 다양한 지금은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 자원봉사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서야 한다. 노력 봉사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일상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프로보노 활동이 활발해 져야  한다.

내년도 자원봉사센터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찾아가는 자원봉사 홍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무빙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봉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쉽게 하지 못한다. 이들을 위해 인정을 보상해주고 맞춤형 봉사를 발굴해 주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번 경영진단에서 자원봉사센터를 평생교육새마을과 소관으로 변경안이 제시됐다. 이에 대한 생각은?

자원봉사가 복지적인 접근을 넘어 지역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영역까지 확대됐다. 봉사의 영역은 무한대다. 이에 정부에서도 행정자치부가 관할하는 것으로 바뀌는 추세다. 하지만 이번 경영진단에서 당진시자원봉사센터를 평생교육새마을과가 관할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회복지는 효율성 보다는 효과를 이해해야 하는 분야다. 또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 사회복지과가 아닌 평생교육과에서 얼마나 자원봉사 업무를 이해하고 담당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당진 복지에 대한 제언을 해 달라

지역적인 서비스 격차가 너무 크다. 당진시내권에 집중화 되어 있다. 정미와 대호지 등은 복지 시설이 전무하고 서비스를 받기조차 어렵다. 특히 아동복지의 경우 외곽지역엔 시설이 매우 미흡하다. 아동·청소년 복지는 미래를 살리는 일이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