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온배수 열을 활용한 시설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진화력 온배수 열 활용 시설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경제성·수익성 등 타당성을 검토했다.
당진화력 온배수열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은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활용해 발전소 인근 간척지에 파프리카·토마토·딸기·화훼 등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첨단온실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역 결과, 온배수열을 활용한 시설단지 조성사업으로 첨단유리온실을 구축할 경우 경제성 확보는 물론 농가 소득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척지 내에 온실 단지를 만들어 파프리카, 토마토 등 고온성 수출전략 품목을 재배할 경우 14% 수준의 수익률(IRR)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농법인의 첨단유리온실 사업에 대한 비용편익분석(B/C) 결과 역시 1.5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판매 및 수출을 위한 물류접근성이 유리하고, 중국시장 개방 시 수출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으며, 기반시설 설치 및 사용 등이 용이한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당진시는 중장기적으로 복합영농단지 뿐만 아니라 최첨단 양식장 시설과 농업농촌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농어업을 통한 지역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폐열활용 에너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공모를 통해 농업회사법인 (주)당진웰과 (주)동서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진시는 내년 2월까지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설계에 착수해 2016년 12월까지 시설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