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온 땅에 내려와 새싹을 틔우고 예쁜 꽃을 피우는 참 좋은 시간을 맞이합니다. 매년 어린이집의 졸업식을 진행할 때에는 감성이 풍부한 친구들의 눈물을 보곤합니다. 친구들과 헤어짐을 또는 선생님과 만나지 못함이 더하여져 크게 소리 내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입니다.
2016년도엔 사랑의 저금통으로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꿈이 있는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하여 축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졸업식을 세 시간 이상 진행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나 많은 졸업생이 있는 곳에서는 졸업식이 하루 종일이 걸리기도 한다고 하니 점점 더 간소화 되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졸업식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너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꿈이 뭐야?”
어느 사이엔가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어른들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시가 우선이고 취업이 목표인 세대의 문제임을 부인할 수 가 없는 안타까움이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이야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도전이 되는 말씀이고 큰 힘이 되는 말씀이며 꿈을 키워 나갈 길잡이가 될 것이기에 자주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길에 장애물이나 고난의 문제가 닥칠 때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전쟁하는 전쟁터에 부모의 말을 듣고 형들을 면회 갔습니다. 그때 블레셋의 진영에서 키가 2m93cm나 되는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이스라엘을 향하여 소리치며 누구든지 나와서 일대 일로 승부를 가리자고 합니다. 더욱이 골리앗은 살아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년 다윗은 자신이 나가서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사울왕의 앞에 나갔습니다.(삼상17:31-37) 그리곤 사울왕의 허락 하에 물매와 돌을 준비하여 골리앗 앞으로 나갑니다.(38-40) 결과는 물맷돌이 다윗의 손에 들려졌고 그것으로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기적적인 승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는 없다 문제가 있는 어른만 있을 뿐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용기 있는 아이들로, 꿈이 있는 아이들로, 격려하는 아이들로, 축복받는 아이들로, 잘 양육해야할 책임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에게 들려진 돌멩이를 통해서 큰 승리를 얻은 것처럼 꿈을 마음에 품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있는 나라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